안녕하세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ㅠ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더욱더 안좋아지고 있네요;;
언제부터인가 외출할때 마스크는 필수가 되버렸구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가가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식물들로 생활공간을 채울경우 미세먼지를 최대 25%까지 줄일수 있다고 하네요.
농촌진흥청에서는 4년동안 연구한 결과 이런 식물들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26일에 밝혔습니다.
실험은 챔버에 미세먼지를 공기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PM 2.5) 300㎍/㎥ 농도로 식물이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합니다.
효과가 높은 식물 5종도 공개했는데요~
미세먼지 감소효과가 우수한 식물로는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실험에서 "파키라"는 4시간 동안 155.8㎍/㎥의 초미세먼지 양이 줄어들었으며, 이어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 등으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파키라"에 대해서 잠시 알아볼까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보기에는 팔손이와 비슷하지만 실내원예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 인기 있는 관엽식물이죠.
높이는 30∼200cm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두꺼운 줄기와 거기서 뻗은 가느다란 가지가 특징적이며 줄기는 벽오동처럼 생겼으나 밑부분은 갈색의 곤봉처럼 생겼습니다.
가지 끝에는 손바닥 모양으로 된 복엽(겹잎)이 달리고 작은잎은 긴 타원형 입니다.
꽃은 크고 매우 아름다워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땅에서 잘 자라며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씨뿌리기와 꺾꽂이로 번식하는 식물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여러 개의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1∼2개의 줄기에 여러 개의 작은 줄기와 잎을 가꾸면 상품가치도 있고 오래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능력이 뛰어나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이기 때문에 아파트의 베란다 또는 거실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정명일(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잎 면적이 1㎡ 이상 크기의 식물들이 효과가 높았다"며 "특히 잎에 털이 많은 경우 효과가 있다는 기존 생각과는 달리 잎 뒷표면에 주름이 많은 경우에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고 설명했습니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실제 실내에서도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초미세먼지 나쁨(55㎍/㎥)인 날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둘 경우 초미세먼지는 20%까지 감소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30%(국가 미세먼지 저감 목표)까지 줄일수 있는 방안도 찾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댓글